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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1 "어쩌다 어른" 김상중 - 기대감이 생기는 괜찮은 예능~+_+b


참 오래간만에.. 괜찮은 예능 하나 발견~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로 유명한 카리스마 "김상중"님이 출연하는 "어쩌다 어른"이 바로 그것인데요~

솔직히.. 어찌 어찌 그냥 살아가다 보니..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그 누가 쉽게.. "나는 어른이다" 그리고 "어른으로 멋지게 살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저 역시도.. 나름 나이로 치면 어른은 어른이지만.. 여전히.. 소심하고 겁많고..

세상 사.. 풍파와 경험을 별로 해본 적 없는.. 그래서 그냥 나이만 어른인 사람일 뿐이거든요..

헌데 무슨.. 어른이고.. 무슨 멋지게 살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쩌다 어른"이라는 예능이 주제로 채택한 것이 바로.. 이 점..

"어쩌다 어른이 되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

어른에 대한 정의.. 어른으로서 느끼는 감정들..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생각하며..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예능의 핵심입니다.


어찌보면 예능으로서 묵직해보이는 주제인 "어른"에 대한 이야기를..

그것도.. 예능과 잘 안어울려 보이는 카리스마 김상중(오빠)가 출연한다는 것..

이것 만으로도 사실 참.. 호기심이 급상승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헌데.. 그래서 더 허심탄회..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예능 출연은.. 김상중(오빠)에게도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가져다주지 않을지~

조심스레 예측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나이를 먹고.. 어느덧.. 묵직해져야만 할 것 같은..

어떤 평지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아야만 할 것 같은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그러나 여전히도 심하게 흔들거리고.. 주저앉아 울고 싶어지기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편견..

하지만.. 그들도 여전히.. 힘들게.. 세상을 살고.. 세상에 적응하며..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삶은 어렵고.. 고난의 연속이며.. 극복할 것 투성이임을..

"어쩌다 어른"을 보면서.. 하나 둘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무겁게 흐르는 분위기는.. 패널들의 입담 덕분에 때때로 웃음보 터지고..

또 때때로 재미있고 가벼운 분위기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중년의 나이가 언제일까 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알아본 부분도 그랬죠~ㅎㅎ)






* 스스로 생각하는 중년의 나이는??

결국.. 누구나.. "어리고 싶고" "중년이 아니고 싶은"마음은 마찬가지..^^

거의 대부분이 본인보다 높은 나이를 중년이라 생각했다는 사실!!!


40대에도.. 50대에도.. 60.. 70대에도 역시.. 중년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먼 이야기이기에..

우리는 아직.. 어른이면서도 젊고.. 젊기에..

평범한 보통의 "철수"이며 "영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어른"..

정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렸기에.. 힘겨웠을 우리네 "어른"의 이야기..

다음주의 방송에 대한 기대치 역시 급상승~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혹시.. 어른으로.. 살아가며 아직도 힘겹고.. 정신없이 살아가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