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염증이 생겨 고열.. 그리고 통증에 시달리는 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사실 중이염의 경우에는 주로 노약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보니..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님들께서 특히 신경쓰셔야 하는 질환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이염이란, 귓속의 이관과 이소골,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중이는, 소리의 진동을 고막으로부터 내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헌데 도대체 왜??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중이염의 원인.. 그리고 증상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이염의 원인
아무래도 중이염은 감기에 의해 바이러스가 중이점막으로 옮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가 거의 다 나아갈 무렵 갑자기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
귀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 중이염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이는 "급성중이염"일 가능성이 높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중이염의 증상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귀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중이염의 특징입니다.
아이들의 경우라면 귀가 아픈데 어떻게 긁을 수 없다보니
귀부분을 심하게 긁고 문지를 수 있으니 반드시 신경써 체크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감기에 걸린 후 4~5일, 길면 일주일 이후에 중이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중이염이 심해지면서, 고막이 터지고 고름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사실 귀에서 고름이 나오게 되면 중이염이 낫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지 않는 경우 자칫 귀 뒷쪽으로 고름이 번져서
수막염까지 이어질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열이 금새 가라앉고,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4~5일 정도는 계속 중이염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괜찮아졌다고 방심하시는 것도 역시 금물입니다.
어른.. 그리고 말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통증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말을 못하는 아기들의 경우에는, 그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므로,
고열이 나고 귀부분을 자꾸 긁어대는 모습을 보일 경우 바로 병원에 데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물론,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신 이후, 되도록이면 목욕을 삼가야 하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의 통증이 계속 이어진다면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귀에서 고름이 나올 경우, 귀 주변을 깨끗이 닦아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게 되면 만성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완전히 치료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 곧 환절기.. 감기가 기승을 부릴 시기가 돌아오는군요 ㅠ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고 행복한 8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