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올 때쯤 되었구나 싶어 폰을 들면 전화가 오고..

뭘 하고 있으려나 궁금한 마음에 폰을 들면 메시지가 오는..

참으로 신기한 순간들의 연속...


이런 순간을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자주 어긋나던 사람들과의 관계..

잘 맞는 듯 안맞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맞춰주고 또 맞춰주다 지쳐버렸던 기억들..

그동안의 나는..

그래서 그저 혼자인게 편해졌고 익숙해져왔던 듯 싶다..


헌데.. 가끔 외로운 것 빼고는..

모든 상황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갑작스레 신기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억지로 맞추려 하지 않아도..

뭔가 비슷한 삶의 패턴을 살아가는 느낌이 드는..

그래서 굳이 뭘 어찌 하려고 하지 않아도되는..

참으로 묘한 순간 순간들..


나는 매 순간에 감사한다..

단 한순간도,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Posted by er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