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복면가왕에서 들었던 여러 노래들중에서..

그중에서.. 뭉클하게 가슴에 남아있는 노래..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 서두원씨가 부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라는 곡..




사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함께 부른 듀엣곡 무대에서는..

그 감성적인 목소리가 빛을 발하지 못했던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딱.. 두번째 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듣고나니..

숨소리도 내면 안되겠다 싶을 만큼..

그 절절함.. 애타는 심정이 목소리에 녹아들어있어서..

감동.. 그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이게 정말 진심이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 얼굴공개 및 솔로곡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9&ch_userid=proshocker&prgid=52812659&ref=da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로 출연한 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그동안 여러번 복면가왕 출연을 제의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아버님께서 편찮으신 이유로 그간.. 제안을 거절..

이번에 겨우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부른 2번째 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가..

아마도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었던 노래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 주는 울림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원곡 버전입니다)



내 심장은 바보야
너 한사람만 사는 바보
죽을 것 처럼 아파도 좋아
이러다가 죽어도 좋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사 일부)



Posted by eriny


몇시간 후면 "복면가왕"이 시작되겠군요~^^

늘.. 좋은 노래들을 듣는다는 마음으로 시청해왔던 터라..

누가 떨어지고 올라가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아왔었는데요~~




근데 사실.. 지난 주..

김연우씨의 한오백년을 들으면서..

그 뭔가.. 묘~한 울림이 느껴졌고..

그래서 조금은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ㅎㅎ


근데 그게 뭐 누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 그래서는 아니고..

그냥.. 뭐랄까.. 국악이라는 것이..

얼마나 울림이 큰지.. 가슴 절절한 한이 담겼는지..

그런 감정을 다시 갖게 해준..

김연우씨에게 감사하는 마음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보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지..

누가 떨어지고.. 올라가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마음이 담긴 음악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 것인지.. 새삼 깨닫는 요즘..


좋은 노래들.. 좋은 가수들..

울림을 전달하는 음악들이..

많이 나오길.. 많이 들려오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물론!! 조금 있다가 할 "복면가왕"도 기대를 +_+




Posted by eriny